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율 58%…잔여좌석·입석 판매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율 58%…잔여좌석·입석 판매

입력 2013-08-30 00:00
수정 2013-08-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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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경부·호남선 등 12개 노선에서 모두 103만석의 기차표가 예매됐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4일간 추석 연휴기간 승차권 예매를 한 결과, 경부·호남선 등 12개 노선의 공급좌석 수는 177만2천석으로 이 가운데 예매율은 58.1%(인터넷 59.8%, 창구 54.5%)였다.

이는 올해 설보다 0.3%, 지난해 추석보다 0.1% 늘어난 것이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60.2%, 경전선 54.7%, 호남선 63.3%, 전라선 64%였고 차종별로는 KTX 62.5%, 일반열차 52.1%로 일부 구간별 심야시간대와 역귀성 열차를 제외한 주요시간대 열차는 대부분 매진됐다.

인터넷 예약표는 다음 달 5일까지 사거나 결제를 해야 한다.

잔여좌석과 입석 승차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 철도역, 인터넷, 스마트폰 앱, 자동발매기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코레일에서는 이번 추석 예매를 대비해 서버를 증설하고 대기 순서대로 접속하는 대량접속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사전에 전산시스템 성능을 강화했다.

그러나 인터넷 예매 첫날에는 동시에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면서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일부 서비스 지연현상이 발생, 고객들의 불만이 급증했다.

코레일은 인터넷 예매종료 후 SNS와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등에서 고객의견을 파악하고 주요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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