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파격가 할인’ 운영방식 변경

코레일 ‘KTX 파격가 할인’ 운영방식 변경

입력 2013-09-10 00:00
수정 2013-09-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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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파격가 할인’ 상품의 운영방식이 바뀐다.

코레일은 파격가 할인 상품이 ‘암표상들의 배만 불린다’는 지적에 따라 실수요자들에게 할인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대폭 고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인당 구입가능 승차권을 제한해 회원당 할인승차권이 편중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10월 판매분부터 하루에 파격가 할인 승차권을 회원당 편도 4장, 횟수로 2회(왕복)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1개월간 최대 구매횟수를 8회 이내로 제한한다.

할인율이 높아 암표상들의 이윤이 큰 점을 고려해 할인율을 하향 조정하되 할인 공급좌석 수를 늘려 일반 고객이 할인좌석을 이용할 기회가 늘어나도록 할 예정이다.

파격가 할인 승차권의 반환수수료 기준도 일반 승차권과는 달리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습 암표상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청, 국토부에 암표 판매자 및 관련 사이트에 대해 단속과 처벌을 요청하고 관련법 개정도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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