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연대 “대학 근로장학생에 연장수당 지급해야”

알바연대 “대학 근로장학생에 연장수당 지급해야”

입력 2013-09-12 00:00
수정 2013-09-12 16: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르바이트생 단체인 알바연대는 12일 오전 서강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강대 등 모든 대학은 학교 근로 장학생을 아르바이트 노동자로 인정하고 연장·야간수당 등 체불임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많은 대학들이 도서관, 행정부서 등에서 학생들을 일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장학금을 주고 있다”라며 “이들은 사실상 아르바이트생이지만 ‘근로장학생’이란 이유로 각종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는 근로장학생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인건비를 아끼고 대학 평가 지표 중 하나인 장학금지급률도 높이고 있다”라며 “대학들은 학생을 알바 노동자로 인정하고 체불된 수당을 모두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