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국회에 입법·국감과제 95개 제안

참여연대, 국회에 입법·국감과제 95개 제안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11: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참여연대가 한 달 만에 정상화된 2013년 첫 정기 국회에 95개에 달하는 입법·국정감사 과제를 제안했다.

참여연대는 30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국정원 개혁 등 95개의 입법·국감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담은 정책자료집을 국회 상임위 13곳에 각각 전달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정기 국회는 특히 국정원 개혁, 민주주의 발전, 경제민주화와 민생·’을 살리기’ 등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며 “국회가 정상화되기를 기다리며 준비해 놓은 각종 과제를 이제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과제 발표와 아울러 정기 국회에 대한 밀착 대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기 국회의 과제와 관련 정책 자료를 여야 정당 지도부와 의원 전원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정당·정치 세력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각 상임위, 예결위와도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놓고 소통할 계획이다.

첫 정책간담회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으며 안철수 의원, 송호창 의원이 참석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우리가 제시한 95개 외에도 중요한 과제들이 많다”며 “한 달 만에 국회가 정상화된 만큼 각 상임위가 열심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