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밀양 송전탑 공사장 1곳 또 추가…10곳으로 늘어

한전 밀양 송전탑 공사장 1곳 또 추가…10곳으로 늘어

입력 2013-10-21 00:00
수정 2013-10-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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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지역 송전탑 공사 재개 20일째인 21일 한국전력공사가 단장면 고례리에서 공사현장을 한 곳 추가했다.

이로써 한전이 공사하는 송전탑 현장은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주민 반대로 완공하지 못한 밀양시 4개 면 전체 송전탑 52기의 19.2%에 해당한다.

단장면이 7곳, 상동면이 2곳, 부북면이 1곳이다.

산외면에는 7개의 송전탑 건설 예정지가 있으나 아직 착공한 곳은 없다.

한전은 이날도 헬기로 자재를 실어 나르고 270여 명의 인원과 건설장비를 동원해 굴착과 철근 조립 등 기초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지난 2일 중단된 공사를 새로 시작한 후 공사장 수가 처음으로 두 자리를 넘어섰다”면서 “경찰 배치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공사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3개 중대 1천여명의 인원을 현장 주변에 배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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