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곳곳 연무…미세먼지 ‘약간 나쁨’ 수준

수도권 곳곳 연무…미세먼지 ‘약간 나쁨’ 수준

입력 2013-10-29 00:00
수정 2013-10-29 15: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스모그 영향으로 미세먼지 높아져

29일 오후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방 곳곳에 낀 연무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졌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지역에는 하루 평균 81∼120㎍/㎥ 농도의 미세먼지(PM10)가 발생했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중국 스모그의 영향권에 들어선 가운데 29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연무가 짙게 껴 있다. 연합뉴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중국 스모그의 영향권에 들어선 가운데 29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연무가 짙게 껴 있다.
연합뉴스
과학원은 서울·인천·경기 북부·경기 남부 지역에 낀 미세먼지 농도를 ‘약간 나쁨’ 수준이라고 밝혔다.

’약간 나쁨’ 수준에서는 노약자가 장시간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과학원은 이날 비 오기 전 오전 출근시간대에 중국 스모그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오후 퇴근 시간대에도 중국 스모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지역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혈관질환자는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과학원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