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구 빈집서 노숙인이 추위 피하려다 불 내

재개발지구 빈집서 노숙인이 추위 피하려다 불 내

입력 2013-11-20 00:00
수정 2013-11-20 08: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재개발지구의 빈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윤모(66)씨가 전신 2도·부분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폐기물 일부를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은 주변 건물로 번지지는 않았으며 거주민이 없어 대피 소동도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빈집에서 노숙하던 윤씨가 추위를 피하려고 폐기물을 모아 불을 피웠다가 실수로 몸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