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전설의 심해어’ 돗돔, 부산 앞바다서 잡혔다

150㎏ ‘전설의 심해어’ 돗돔, 부산 앞바다서 잡혔다

입력 2013-11-30 00:00
수정 2013-11-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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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잡힌 150kg 짜리 대형 돗돔 2마리가 30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됐다. 전설의 심해어로 알려진 돗돔 2마리는 560만원에 팔렸다.  연합뉴스
부산 앞바다에서 잡힌 150kg 짜리 대형 돗돔 2마리가 30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위판됐다. 전설의 심해어로 알려진 돗돔 2마리는 560만원에 팔렸다.
연합뉴스
부산 앞바다에서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대형 돗돔 2마리가 잡혀 비싼 가격에 팔렸다.

30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 위탁판매장에 대형 돗돔 2마리가 올라왔다. 어시장에서 수십년 일한 사람들도 놀랄 정도로 초대형이었다.

전날 부산 앞바다에서 소형선망어선에 잡힌 대형 돗돔 2마리 중 큰 것은 몸 길이 약 1.6m, 몸무게가 약 150㎏였다.

이 돗돔 2마리는 경매를 통해 부산 서구 충무동 한 선어 횟집에 560만원에 팔렸다.

’전설의 심해어’로 유명한 돗돔은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가 최대 2m, 몸무게는 200㎏이 넘는 초대형 어종으로 1년에 수십 마리밖에 잡히지 않는 희귀한 어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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