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서 승용차 밀던 운전자 뒤차에 끼여 숨져

눈길서 승용차 밀던 운전자 뒤차에 끼여 숨져

입력 2013-12-13 00:00
수정 2013-12-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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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운전자가 눈길 고속도로에 멈춰 선 승용차를 밀어 움직이려다가 뒤로 밀리면서 자신의 승용차와 뒤에 있던 화물차 사이에 끼여 숨졌다.

12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두기리 중부고속도로에서 K5 승용차를 밀던 운전자 김모(45)씨가 뒤에 정차해 있던 2.5t 화물차 사이에 끼였다.

사고 직후 김씨는 112 순찰차로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는 눈이 많이 내린 오르막길에 멈춰선 차량을 밀다가 차량이 오히려 뒤로 밀리면서 화물차와 사이에 끼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많은 차량이 정차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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