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서 대남 삐라 또 발견

백령도에서 대남 삐라 또 발견

입력 2014-01-04 00:00
수정 2014-01-04 16: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북한의 대남 전단(삐라)이 또 발견됐다.

4일 백령도 주민과 경찰에 따르면 오전 북한으로부터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전단 8장이 백령도에서 발견됐다.

이번 삐라는 지난달 16일 백령도에서 발견된 전단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괴뢰 6해병려단은 우리가 소멸해야 할 첫 타격대상이다. 전대미문의 파괴력을 가진 타격수단으로 목표를 확정하고 발사준비상태에 있다. 우리는 빈말을 모르며 한다면 한다”고 적힌 전단 등 3∼4개 종류의 전단 수천 장이 발견됐다.

이날 삐라 살포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하고 남한 당국의 호응을 촉구한 뒤 이뤄진 것이다.

백령도 주둔 군부대는 전단을 발견하면 곧바로 신고해 달라고 주민에게 당부하고 전단을 수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