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남도 뚫렸다…밀양서 고병원성 확진

AI 영남도 뚫렸다…밀양서 고병원성 확진

입력 2014-01-30 00:00
수정 2014-01-30 14: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영남권까지 퍼지고 있다.

경남 밀양시 초동면의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발생한 폐사는 고병원성 AI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는 30일 낮 해당 농가의 토종닭 폐사 원인은 고병원성인 AI바이러스 H5N8인 것으로 확진됐다고 경남도에 통보했다.

올들어 AI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이 농장은 지난 28일 ‘토종닭 70마리가 죽었다’며 AI 의심 신고를 했다.

경남도는 오늘 중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닭 9천400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 농장 반경 3㎞ 이내에는 7농가가 닭 9만여마리를, 10㎞ 이내에는 58개 농가가 닭과 오리 49만8천마리를 키우고 있다.

경남도는 중앙·도 역학조사반 조사결과 확산 위험이 있을 경우 반경 3㎞ 이내 가금류를 추가 살처분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밀양 현지에 역학조사반을 보내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전 시·군에는 예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