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사건’ 선고공판 방청권 추첨…경쟁률 8.8:1

‘내란음모 사건’ 선고공판 방청권 추첨…경쟁률 8.8:1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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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내란음모 사건’ 재판의 선고공판 방청권 추첨이 진행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원지법은 17일 열릴 선고공판의 방청권 26장을 놓고 벌인 추첨에 229명이 응모해 8.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동안 응모권을 나눠주고 오후 3시 30분 추첨을 진행했지만 시민들이 특정 시간에 몰리지 않아 별다른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추첨에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찰관 2명이 입회했으며 결과는 오후 6시부터 수원지법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사건 재판은 수원지법에서 규모가 가장 큰 법정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방청석 98석 가운데 피고인들 가족석과 검찰·국가정보원 등 수사기관석, 기자석 등을 제외하면 26석밖에 남지 않는다.

때문에 선착순으로 방청권이 배부되던 지난해 11월 12일 열린 첫 공판 당시에는 사흘 전부터 밤샘 줄서기가 시작되기도 했다.

이에 법원은 2차 공판부터는 매주 수요일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나눠주고 있다.

첫 방청권 추첨 때는 14.5:1, 지난달 22일 추첨에서는 9.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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