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13시간 후 의식불명 고교생, 뇌출혈 증상은 없어

체벌 13시간 후 의식불명 고교생, 뇌출혈 증상은 없어

입력 2014-02-25 00:00
수정 2014-02-25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실 벽에 머리를 부딪친 후 13시간 만에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고교생이 뇌출혈 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의료진은 MRI 판독 결과 뇌에 출혈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경찰은 병원 측 통보내용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고교생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순천 모 교교 2학년 A군은 지난 18일 오전 지각했다는 이유로 교사에 의해 교실 벽에 머리를 두 차례 부딪치고 하교 후 태권도장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당시 A군은 구토를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저산소 호흡증을 일으켰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경찰은 체벌 수위, 증상 등을 조사해 A군의 사고와 체벌의 연관성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