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돼지엄마, 대치동 ‘리더’ 되기까지…뜻 알고나니 ‘소름’

사교육 돼지엄마, 대치동 ‘리더’ 되기까지…뜻 알고나니 ‘소름’

입력 2014-03-29 00:00
수정 2014-03-29 17: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돼지엄마
돼지엄마
사교육계에서 이른바 ‘돼지엄마’라고 불리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학부모들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지난 27일 사교육의 숨은 권력자 ‘돼지엄마’를 분석했다.

‘돼지엄마’, ‘돼지맘’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돼지가 새끼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듯이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자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엄마들의 대표를 뜻하는 은어다. 이들은 또래 학부모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지라 불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활동하는 돼지엄마와 그녀의 추종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돼지엄마’는 대한민국 엘리트 교육의 진원지인 강남구 대치동의 최고급 정보를 꿰고 있는 것은 물론 유명학원가를 장악하며 강사들의 몸값까지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돼지엄마’를 중심으로 학부모 사이에서는 빈번한 왕따 사건이 있다는 사실과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돼지엄마와 모종의 거래를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