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7.3도 전국 5월 역대 최고…경산 중방동 38도

대구 37.3도 전국 5월 역대 최고…경산 중방동 38도

입력 2014-05-31 00:00
수정 2014-05-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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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마지막 날인 31일 대구의 수은주가 37.3도까지 치솟으며 극값을 기록했다.

역대 이래 전국에서 가장 높은 5월 낮 최고기온이다.

경북 경산 중방동의 무인 자동기상관측기는(AWS) 38도, 경산 하양읍의 AWS는 37.4도까지 올라갔다.

경산지역 기온은 기상대나 관측소가 아닌 AWS로 측정하기 때문에 기상청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경북에서도 많은 지역이 5월 낮 최고기온 최고값을 보였다.

구미 36.7도, 의성 35.9도, 상주 35.8도, 영주 35.2도까지 기온이 상승했다.

청송 35.8도를 비롯해 영천 35.7도, 안동 34.9도, 문경 34.1도, 봉화 32.9도로 올들어 이 지역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구와 경북 14개 시·군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대는 “고온현상이 지속되다가 내달 2일부터 평년값을 회복하겠다”며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주의보도 발령됐으니 화재에 유의해달라”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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