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한반도 덮치나…8일 日오키나와 북상, 중형태풍 위력은?

태풍 너구리 한반도 덮치나…8일 日오키나와 북상, 중형태풍 위력은?

입력 2014-07-05 00:00
수정 2014-07-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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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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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한반도 덮치나…8일 日오키나와 북상, 중형태풍 위력은?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세력이 점차 커지며서 한반도를 덮칠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태풍 너구리는 5일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43m, 강풍반경 400㎞인 강한 중형 태풍으로, 시속 21㎞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너구리는 당분간 서북서진해 8일께 일본 오키나와 부근 1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어서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특히 8일에는 중심기압 920hPa에 최대풍속 53, 강풍반경 490km인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 돼 영향을 받는 지역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8일 이후엔 태풍 너구리의 진로가 유동적이라 장마전선 동향과 강수전망 역시 예측이 어려워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풍 너구리(NEOGUR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 너구리를 의미한다. 태풍 이름은 한국을 비롯해 북한, 미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홍콩, 필리핀, 태국 등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을 세계기상기구(WMO)에서 태풍의 명칭으로 공식 부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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