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경력직 29명 공무원으로서 ‘첫걸음’

중증장애인 경력직 29명 공무원으로서 ‘첫걸음’

입력 2014-08-12 00:00
수정 2014-08-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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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들이 합격증서를 수여 받고 있다. 이들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각 부처에 정식 임용된다.  안전행정부 제공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들이 합격증서를 수여 받고 있다. 이들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각 부처에 정식 임용된다.
안전행정부 제공
민간 경력을 바탕으로 공직에 지원한 중증장애인 29명이 국가공무원으로 첫걸음을 뗐다.

안전행정부는 12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9명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선배 공무원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들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이달 말부터 각 부처에 정식 임용된다.

안행부는 합격자를 격려하고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 합격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안행부는 합격자의 장애유형, 성별, 임용예정부처, 직렬 등을 고려해 선배 ‘멘토’를 선정, 공직생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2008년부터 경력있는 중증장애인을 공무원에 채용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120여명을 각 부처에 배치했다.

안행부는 장애인공무원 채용 확대와 인사·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장애인공무원 지원 종합계획’을 하반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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