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폐기물 업체서 화재…12시간째 진화 중(종합)

울산 폐기물 업체서 화재…12시간째 진화 중(종합)

입력 2014-09-15 00:00
수정 2014-09-15 10: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울산 폐기물 업체서 화재
울산 폐기물 업체서 화재 14일 오전 5시 45분 울산시 울주군 화산로 한 재활용 및 지정폐기물 수집·운반업체 폐기물 저장고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14일 오전 5시 45분께 울산시 울주군 화산로 재활용 및 지정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의 폐기물 저장고에서 불이 나 울산시소방본부가 12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폐기물은 3천㎡ 규모의 저장고에 600t 정도 쌓여 있는 상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저장고 건물과 폐기물 등이 불에 타 약 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본부는 추정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화학소방차 등 19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폐기물이 인화성이 강하고 유독성 가스까지 내뿜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본부는 현재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 폐기물 해체 작업과 동시에 진화에 나서고 있다.

화재 현장과 인접한 현대산업기계와 혁진케미컬 등 다른 공장으로 불이 옮아붙는 것은 막은 상태다.

공장 관계자 등은 “불이 폐기물 더미에서 갑자기 발생해 연기와 화염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전기적 요인이나 자연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가 진압되면 공장 관계자 등을 불러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