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립중앙의료원장 ‘성추행’ 혐의로 입건

전 국립중앙의료원장 ‘성추행’ 혐의로 입건

입력 2014-11-12 00:00
수정 2014-11-12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중부경찰서는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지낸 A씨를 성추행 혐의로 입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계약직으로 근무했던 20대 여직원 B씨의 입을 맞추거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이전에도 개인적으로 불러 부적절한 관계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사직 후 지난 9월 A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던 A씨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고소 사실이 내부에 알려지자 지난 9월 돌연 사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