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국내유입 막아라’…28일 국내 첫 대응훈련

‘에볼라 국내유입 막아라’…28일 국내 첫 대응훈련

입력 2014-11-27 00:00
수정 2014-11-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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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서 민·관·군 전문가 150여명 참여

에볼라 바이러스 국내유입을 가장한 민·관·군 합동 현장대응 모의훈련이 국내 처음으로 28일 오후 2시 50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다.

이날 훈련은 도내 에볼라 바이러스병 발생을 가정해 미리 촬영한 모의훈련 영상을 시청하고 문제점을 찾아내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 훈련 영상은 지난 20∼24일 국립중앙의료원, 고양 덕양구보건소, 인천공항 검역소, 질병관리본부, 명지병원 등 각 기관이 참여해 검역부터 환자이송·격리, 역학조사까지 실제상황을 가정해 촬영됐다.

모의훈련 시청에 이어 역학조사관과 병원 관계자들이 감염병 개인 보호복 탈착 시연을 한다.

이날 훈련은 남경필 경기지사가 주재하며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보건환경연구원, 국군의무사령부, 국가지정격리병원장, 전문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도는 에볼라 발생지역 입국자 모니터링, 시·군 감염병담당자 교육 등 에볼라 국내유입에 대비하고 있으며, 동수원병원과 남양주 한양병원 등 중환자 격리 거점병원 11곳에 개인 보호구 1천184개를 지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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