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매각 삼성토탈 직원들 노조설립 추진

한화에 매각 삼성토탈 직원들 노조설립 추진

입력 2014-11-28 00:00
수정 2014-11-28 17: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화그룹에 매각이 결정된 삼성토탈 직원들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충남 서산시청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삼성토탈 직원들은 이날 오전 서산시 일자리경제정책과를 방문해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노조설립신고서는 직원 2인 이상이면 제출할 수 있고,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3일 안에 처리된다”고 말했다.

삼성토탈 직원들이 노조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한화그룹으로의 매각이 결정된 데 대한 반발 움직임의 하나로 풀이된다.

삼성토탈의 한 직원은 “매각에 대한 반발과 삼성에 대한 상실감 등이 반영된 것 아니겠느냐”며 “다른 직원들도 노조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