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91% “올해도 소득 양극화는 그대로일 것”

서울시민 91% “올해도 소득 양극화는 그대로일 것”

입력 2015-01-08 08:27
수정 2015-01-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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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경제이슈는 부동산 불안정·청년실업·복지예산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올해도 소득 양극화 현상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가 지난해 4분기 시내 1천가구를 대상으로 설문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3대 경제 이슈는 부동산 불안정, 청년실업, 복지예산 확보로 파악됐다.

부동산 불안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3%가 관심 있는 이슈로, 38.1%가 중요한 이슈로 꼽았다.

청년실업에 대한 관심도는 59%, 중요도는 29.9%를 기록했고 복지예산 확보에 대한 관심도는 59.3%, 중요도는 27.3%로 나타났다.

중요도와 관심도가 평균보다 낮은 이슈는 출산율 저하, 저성장 기조 지속, 가계부채 확대, 은퇴 후 취업 등이었다.

사교육비 증가의 경우 중요도는 24.1%로 높은 편이었으나 관심도는 48%로 다른 이슈들보다 낮은 편이었다. 반면 민간소비 회복에 대한 관심도는 53.3%로 평균보다 높지만 중요도는 14.3%로 낮았다.

응답자의 91.4%는 올해도 소득 양극화 현상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경제 이슈 중 가장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소득 양극화 현상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7.2%에 불과했다.

이외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던 경제 이슈는 출산율 저하(’개선되지 않을 것’ 80.9%), 사교육비 증가(78.9%), 청년실업(78.2%), 가계부채 확대(78.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희망적인 이슈는 부동산 불안정이었다. 부동산 불안정에 대해서도 65.6%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30.6%는 조금이라도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을 나타냈다.

서울시민은 또 은퇴 후 취업(’개선될 것’ 30.5%), 복지예산 확보(30%), 민간소비 회복(29.8%) 이슈에서 상대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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