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셋 중 하나는 금·토요일”

“음주운전 적발 셋 중 하나는 금·토요일”

입력 2015-02-04 15:21
수정 2015-02-04 15: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결과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해 모두 914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면허취소(혈중 알코올농도 0.1% 이상) 대상이 429명, 면허정지(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 대상은 48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요일 별로는 금·토요일에 집중됐다. 모두 303명으로, 전체의 3분의 1 수준이다.

시간별로는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가 542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른 아침(오전 6∼7시)에도 39명이 적발됐다.

연령대는 30대가 27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만으로는 음주운전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없다”며 “스스로 운전대를 잡지 않으려는 의지와 동료의 적극적인 제지 등 성숙한 운전 문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불특정 시간대에 주요 지점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