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고속도로 얌체운전 잡는다”…경찰 헬기 단속

“설연휴 고속도로 얌체운전 잡는다”…경찰 헬기 단속

입력 2015-02-17 11:12
수정 2015-02-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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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투입해 차로 위반, 갓길 주행, 쓰레기 투기 적발

설 연휴 길이 막힌다고 얌체운전을 하다가는 경찰 헬기 단속에 걸려 과태료나 범칙금 고지서를 받게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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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 차량 단속 무인비행선
교통법규 위반 차량 단속 무인비행선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상공에서 무인단속비행선이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 톨게이트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가교통정보센터를 방문, 설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가교통정보센터를 방문, 설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전국의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헬기 14대를 투입해 지정차로 및 전용차로 위반, 갓길 주행, 쓰레기 투기 등 얌체운전 예방을 위한 계도방송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청별로 17일 13대, 18일 13대, 19일 9대, 20일 9대, 21일 11대, 22일 12대 등을 운영해 관할 고속도로와 혼잡지역 위주로 단속한다.

헬기에는 상공 600m에서도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는 최첨단 항공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경찰청 측은 설명했다.

경찰청은 헬기를 이용해 교통사고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지·공 합동으로 교통관리도 할 예정이다.

지난해 헬기를 이용한 얌체운전 단속 건수는 설 연휴 33건, 추석 연휴 101건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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