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지 마라’ 시비에 60대 폭행한 20대 입건

‘담배 피우지 마라’ 시비에 60대 폭행한 20대 입건

입력 2015-04-18 19:32
수정 2015-04-18 1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도봉경찰서는 담배를 피운다고 나무라는 아파트 경비원을 둔기로 위협하고 이를 말리던 60대를 폭행한 혐의로 전모(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담배를 피우다 경비원 김모(65)씨가 이를 나무라자 집에서 둔기를 들고 나와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광경을 보고 전씨를 말리던 주민 김모(65)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김씨의 코뼈에 금이 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휴대전화 카메라를 켜 전씨를 촬영하려 하자 술에 취한 전씨가 격분해 주먹을 휘둘렀다”며 “조사를 마친 뒤 전씨에 대한 신병처리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