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법 남은 세월호 사건 6건·38명 심리 속도낼듯

광주고법 남은 세월호 사건 6건·38명 심리 속도낼듯

입력 2015-04-29 11:05
수정 2015-04-29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이뤄지면서 광주고법에 계류 중인 다른 세월호 관련 사건들의 심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9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를 28일 마치면서 이 법원에 남은 세월호 관련 사건은 모두 6건(피고인 38명)이다.

구체적으로는 ▲ 선사인 청해진해운, 화물 하역업체 우련통운, 한국해운조합 관계자 등 침몰 원인과 관련해 기소된 11명 ▲ 구명장비 점검업체인 한국 해양안전설비 전·현 임직원 4명 ▲ 선박검사를 맡은 한국선급 검사원 ▲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소속 해경 13명 ▲ 목포해경 123정 정장 ▲ 세월호 증선·인가 관련 뇌물 사건 피고인 8명이다.

승무원 사건과 함께 가장 관심을 끈 청해진해운 임직원 등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 12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합의부에서 1심 재판을 한 증선·인가 뇌물 사건도 항소심 공판에 들어갔으며 다른 재판들도 속속 공판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목포지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홍가혜씨는 형사 단독 사건으로 분류돼 광주지법 항소부에서 항소심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