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집회 도중 맥도날드 매장을 기습 점거하다 연행된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하 알바노조) 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구교헌 알바노조 위원장에 대해 건조물침입,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구 위원장과 함께 연행된 7명은 전원 석방됐다.
구 위원장은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가 열린 1일 오후 2시께 종로구 관훈동 맥도날드에 들어가 시간제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촉구하며 15분간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알바노조는 “구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돼 예정된 신혼여행도 못 가게 됐다”며 “경찰이 맥도날드 매장을 항의방문한 노조원들이 해산하지 못하도록 막아선 뒤 표적 연행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서울 혜화경찰서는 구교헌 알바노조 위원장에 대해 건조물침입,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구 위원장과 함께 연행된 7명은 전원 석방됐다.
구 위원장은 민주노총 노동절 집회가 열린 1일 오후 2시께 종로구 관훈동 맥도날드에 들어가 시간제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촉구하며 15분간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알바노조는 “구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돼 예정된 신혼여행도 못 가게 됐다”며 “경찰이 맥도날드 매장을 항의방문한 노조원들이 해산하지 못하도록 막아선 뒤 표적 연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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