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 포항 협력업체 압수수색

檢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 포항 협력업체 압수수색

입력 2015-05-27 16:01
수정 2015-05-27 16: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이 포스코건설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협력업체인 포항의 명제산업을 압수수색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에 있는 명제산업 본사 사무실 등 2∼3곳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재무 자료와 거래 내역, 컴퓨터 관련자료 등을 확보했다.

명제산업은 포스코건설의 하청을 받아 토목공사와 아스콘 도로포장을 하는 중소업체다.

2011년 청송 성덕댐 공사 때 포스코건설이 맡은 댐 주변 도로공사를 일부 시공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하도급 대가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사 주모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한 차례 소환해 뒷돈을 건넸거나 요구받았는지 물었다. 검찰은 당시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재직한 정동화(64) 전 부회장과 명제산업 사이의 뒷거래 여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