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곡지구 등에서 행복주택 첫 공급

서울시, 내곡지구 등에서 행복주택 첫 공급

입력 2015-06-28 13:07
수정 2015-06-28 13: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807가구…7월 8∼9일 청약접수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서울에서 처음 공급된다.

서울시는 내곡지구 등의 행복주택 807가구에 입주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초구 내곡동에서는 전용면적 19∼29㎡ 면적 87가구가, 강동구 강일지구 11단지에서는 29㎡ 면적 346가구가 공급된다. 구로구 천왕동 천왕지구 7단지에서도 29㎡ 면적 374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공급 물량 중 70%는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우선공급 물량 중 80%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계층에 공급된다. 20%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각각 10%씩 공급된다.

강일지구와 천왕지구는 대학생 대상 공급 없이 신혼부부에게 우선공급과 일반공급을 합쳐 각각 208가구, 187가구 배정했다.

행복주택은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별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차등 적용된다. 신혼부부은 시세의 80%, 고령자는 76%, 사회초년생은 72%, 대학생은 68%, 주거급여 수급자는 60%로 공급된다.

청약은 7월 8∼9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app)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당첨 예정자는 9월 17일 SH공사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10월 6∼8일 계약기간을 거쳐 입주는 10월 말(천왕7단지, 내곡지구), 12월 말(강일11단지)에 이뤄진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경로당 운영에 관한 민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나령 남가좌1동장도 함께했다. 이의린 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들은 김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현재 월 90만원의 지원금으로는 점심, 다과, 놀이, 간식 등을 해결하기에 매우 부족해 회비 각출과 주변의 지원 및 보조로 운영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경로당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미를 존중하여 노래방 기기 설치를 요청했으며, 13년 된 냉장고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누구나 세월에 따라 늙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신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대우와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서울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