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서 LP가스 폭발 자살기도…60대 위독

주택에서 LP가스 폭발 자살기도…60대 위독

입력 2015-06-29 14:11
수정 2015-06-29 14: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9일 오전 10시 3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전모(63)씨 집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전 씨가 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다.

또 폭발로 3층 주택건물 1층이 크게 부서졌고, 인근 주민 3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다.

불은 1층 안방에서 발생해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LP가스 배달원이 전씨 집에 가스통을 배달한 것을 확인했고, 전씨의 수첩에서 ‘형님 먼저 갑니다’라는 유서를 발견했다.

경찰은 전씨가 처지를 비관해 LP가스를 폭발시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