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당선 초기 다른 선거 출마때 공천 불이익 논의”

김상곤 “당선 초기 다른 선거 출마때 공천 불이익 논의”

입력 2015-07-19 13:05
수정 2015-07-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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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서 기자간담회…오후엔 광역의원단·기초단체장 ‘의견 수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김상곤 위원장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출직 당선 후 부임 초기에 또 다른 선출직에 나설 경우 공천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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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은 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전북 찾은 김상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김상곤 위원장이 19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어 “임기가 끝나가는 시기에 다른 선출직에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은 양해되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부임 초기 또 다른 선출직에 나서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불이익 방안으로 공천 배제를 비롯해 여러 형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발표한 혁신안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당헌 개정사항이 29대 2로 통과한 것으로 미뤄 큰 무리 없이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4·29 재보선 참패와 관련, 당 지도부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사퇴하는 것이 과연 당과 국민을 위해 합리적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지금은 지도부 교체보다 당 구조 혁신이 우선”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최근 새정치연합 전북도당에서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내 11개 지역구 중 새정치연합이 실체가 없는 신당에 10대 1로 패한 것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 공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조사 주체인 전북도당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참고 사항일뿐 혁신위 활동에는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북광역의원단과 오찬 간담회, 송하진 전북도지사 차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4시에는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새정치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혁신안을 설명하고 당내 기초단체장들의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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