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호(47)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21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경북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 한 아파트 지청장 관사에서 남 지청장이 숨져 있는 것을 운전기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전날 지인 상가에 문상을 가 약간 음주를 했고,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도 찾지 못했다. 의성의 한 병원 관계자는 “CT 촬영 결과 뇌출혈이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2015-08-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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