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국정과제 공유·확산 토론회 개최
”개혁과제가 전국 243개 모든 자치단체로 확산하고 이행돼야 국민이 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전국 자치단체가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토론회가 행정자치부 주최로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국정과제 공유·확산 토론회’에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홍남기 청와대 기획비서관, 정종섭 행자부 장관, 오균 국무조정실 제1차장, 관계부처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에서는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부단체장이 모였다.
토론회에서 청와대와 중앙부처는 지방재정개혁, 정부3.0 원리에 따른 공공개혁, 창조경제, 문화융성 등 4개 주요 핵심 개혁과제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개혁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에 관해 토론했다.
이어 서울시의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원, 부산시의 모바일 ‘빅데이터’(거대데이터) 활용, 충북의 ‘영동 와인’ 일자리 창출 등이 지방자치단체의 국정과제 실천 사례로 소개됐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국정과제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이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중앙과 지방이 협업해 국민행복 시대로 가는 길목에 놓인 ‘깔딱고개’를 함께 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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