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사업장 등 9천500곳서 제400회 민방위훈련

지자체·사업장 등 9천500곳서 제400회 민방위훈련

입력 2015-10-15 08:58
수정 2015-10-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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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직장별로 특성화 훈련…소방차 길터주기 훈련도

국민안전처는 15일 오후 2시 전국 자치단체와 사업장 약 9천500곳에서 제400회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400회째인 이번 민방위 훈련은 지역·직장별로 특성화 훈련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훈련경보는 내리지 않고 차량·주민이동통제도 하지 않는다.

대신 직장민방위대는 전국 9천152곳에서 화재·지진이나 생물공격·유독가스 등에 대피하는 훈련을 한다.

전국 자치단체는 218곳에서 화재·산불·지진 대피훈련과 안전교육 등을 한다.

또 같은 시간 전국 상습정체구간과 전통시장을 비롯해 소방통로 확보가 힘든 254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같이한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중에는 홍보 플래카드를 부착한 펌프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 3∼4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한다.

긴급차량이 출동할 때 주변 차량은 차로의 좌·우측으로 비켜 서행하고, 횡단보도 보행자는 잠시 멈춰야 한다.

안전처는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친 결과 전국 각지에서 ‘도로 위 모세의 기적’이 나타났다”면서 “소방차량이 출동하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다는 생각으로 길 터주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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