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회원, 시위 중 경찰서장 폭행 입건

어버이연합 회원, 시위 중 경찰서장 폭행 입건

입력 2015-10-27 14:53
수정 2015-10-27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혜화경찰서는 시위 도중 정용근 혜화경찰서장을 때린 혐의(폭행)로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회원 고모(7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26일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태스크포스(TF) 사무실 앞에서 야당 의원들과 대치하던 중 현장 상황을 점검하던 정 서장의 등을 플라스틱 물병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경찰에서 “정 서장이 당시 사복 차림이라 경찰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고씨가 정 서장이 경찰관인지 몰랐다고 주장함에 따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하지 않고 단순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