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 남성보다 질병 많고 오래 산다

서울 여성, 남성보다 질병 많고 오래 산다

입력 2015-10-29 11:19
수정 2015-10-29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여성가족재단 여성 건강정책 박람회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여성 건강정책 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실제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여성의 기대수명은 86세로 남성(79.7세)보다 훨씬 높지만 유병률은 25.1%로 남성(21.1%)보다 높고, 주관적 건강수준 양호 인지율도 39.2%로 남성(49.9%)보다 낮아 ‘건강하지 않게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 중고생인 신체활동률이 25.2%로 남학생(51.3%)보다 한참 낮으면서 스트레스는 더 많이 받고 우울감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람회는 30일 오후 2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에서 열리는 여성건강정책토론회로 시작한다.

토론회에선 노년 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변화, 청소년 여성 신체활동 강화를 위한 학교 정책 등을 논의한다.

다음 달 11일까지는 같은 곳에서 운동 공간, 건강센터, 의료서비스를 소개한 건강정보 전시회가 열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