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도심서 8만명 집회·행진…교통정보 확인하세요

오늘 서울 도심서 8만명 집회·행진…교통정보 확인하세요

입력 2015-11-14 10:53
수정 2015-11-14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4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가 열린다.

이날 성균관대와 경희대 등 12개 대학도 오후 늦게까지 대입 논술과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어서 시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등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광장 인근에서 8만여명(경찰 추산)이 모인 가운데 정부를 규탄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를 연다.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대학로(6천명)와 태평로(1만5천명), 서울역광장(4천명) 등지에서 노동, 농민, 빈민, 재야단체 등이 부문별 사전 집회를 열고 서울광장으로 행진한다.

이들은 집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규탄하고 청년실업, 쌀값 폭락, 빈민 문제 등의 해결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 집결한 뒤 도로를 점거하고 청와대 방면 진출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250개 부대의 경찰력을 동원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경찰 관계자는 “핵심 주동자와 경찰 차량을 파손하는 등 불법을 저지른 극렬행위자는 현장에서 검거하고 주최 측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인근, 태평로, 대학로 등지에 가려면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도심권에 차량을 운행할 때는 원거리에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심 교통 상황은 서울시 실시간 교통정보(topis.seoul.go.kr)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다.

경찰은 이날 시험이 치러지는 12개 대학 인근에 교통경찰 150여명을 배치하고 주변 13개 지하철역에도 사이드카 등 52대의 경찰차량을 투입해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도왔다.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