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입건

현직 경찰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입건

입력 2015-11-20 17:28
수정 2015-11-20 17: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중부경찰서는 마약 물질이 포함된 약품을 지인과 함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 등)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29) 경장과 연인 B(33·여)씨, C(3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9일 저녁 중구 신당동의 한 모텔에서 마약 성분이 포함된 가루약을 물에 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과 B씨는 17∼18일에도 모텔에서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B씨의 지인으로 세 사람이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장이 오늘 새벽 경찰에 ‘누군가로부터 납치·감금돼 마약을 투약하게 된 것 같다’며 자수해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