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갇혔던 울릉 정상화…주요 도로 차 통행

폭설에 갇혔던 울릉 정상화…주요 도로 차 통행

입력 2016-01-27 09:58
수정 2016-01-27 09: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주일 동안 내린 137㎝ 폭설에 갇혔던 울릉도가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제설이 속도를 내면서 주요 도로에 차 통행이 가능하고 골목길도 주민이 다닐 수 있을 정도다.

울릉군은 27일 공무원 300여명, 군인, 경찰 등을 투입해 소규모 도로 등에서 눈을 치우고 있다.

주로 제설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작은 도로나 골목길에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또 제설차 5대, 해수 살수차 5대 등 장비 30여대를 동원해 일주도로와 주요 도로에서 추가로 제설을 하고 있다.

일주도로와 주요 도로에는 차 통행이 가능하지만 교행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남아 있는 눈을 치우고 있다.

굴착기와 트럭을 이용해 모아 둔 눈을 바다에 계속 버리고 있다.

울릉군은 현재 일주도로와 주요 도로에 차 통행이 가능하고 노선버스도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오지마을이나 골목길도 주민들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눈을 치웠다”며 “주요 도로 제설은 이틀 정도면 모두 끝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울릉에는 지난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137㎝의 폭설이 내렸다.

또 풍랑으로 지난 18일부터 중단한 여객선 운항도 26일부터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