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은 정부 책임” 인천교육감 청와대 앞 1인 시위

“누리과정은 정부 책임” 인천교육감 청와대 앞 1인 시위

입력 2016-02-22 11:10
수정 2016-02-22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22일 청와대 앞에서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무상보육 책임지는 대통령 되어주십시오. 공교육 책임지는 교육감 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했다.

이 교육감은 “인천의 경우 무상보육을 모두 감당하려면 전체 학교 운영비의 절반을 삭감할 수밖에 없다”면서 “무상보육으로 학교 교육이 위기에 처하는 것을 원하는 학부모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갈수록 누리과정 책임의 진실은 더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며 “대통령과 교육감들의 대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가운데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은 4일 경기도교육감을 시작으로 공휴일을 빼고 매일 1시간씩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