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 서울로?”…국민의당 광주 현역 물갈이 ‘패키지’ 구상

“千 서울로?”…국민의당 광주 현역 물갈이 ‘패키지’ 구상

입력 2016-02-29 16:08
수정 2016-02-29 1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천정배·김동철 거취 변경 검토…현역 대상 ‘고강도 공천안’

국민의당이 광주 현역의원 물갈이를 중심으로 ‘쇄신 패키지’를 꺼내 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쇄신 경쟁에서 주도적 흐름을 빼앗긴 국민의당은 중진 거취 변경, 현역 컷오프 등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5선인 천정배(서구을) 공동대표의 거취가 가장 주목된다.

천 의원은 수도권 출마로 광주 물갈이를 솔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천 의원이 광주에서 출마하지 않으면 더민주가 서구을에 전략공천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의 대항마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이 신진급 인사를 붙여 ‘맞불 작전’을 펼칠 가능성도 작지 않다.

천 대표가 최근 전략공천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3선인 김동철 의원은 당내에서 수도권 출마 또는 불출마를 권유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광산구갑) 출마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불출마를 선택하고 차기 광주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김 의원 주변에서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기류 때문인지 국민의당에서는 기존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에 더해 김경록 대변인, 이상경 전 의원이 최근 잇따라 뛰어들었다.

당 안팎에서는 추가 불출마 선언 또는 컷오프로 광주 현역 6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물갈이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다만 물갈이 대상인 현역 의원은 물론 전략공천 강행에 당연히 따를 것으로 보이는 기존 출마자들의 반발은 큰 걸림돌이다.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현역 의원에 대한 ‘고강도 공천안’을 마련했다.

▲ 현역 의원 컷오프 ▲ 도덕성·혁신성 평가 ▲ 의정활동·본선경쟁력 평가 ▲ 전략공천 여부 결정 ▲ 당내 경선 등 5단계로 이뤄진 공천 시행세칙에 현재 진행중인 후보 자격심사까지 포함하면 현역 의원들은 6단계 관문을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공천을 받게 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