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 사세요” 인터넷서 구한 사진 보여주고 ‘먹튀’

“공연티켓 사세요” 인터넷서 구한 사진 보여주고 ‘먹튀’

입력 2016-03-08 22:35
수정 2016-03-08 22: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사하경찰서는 인터넷에서 뮤지컬 예매권 등 각종 물품을 팔겠다고 속여 수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2)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한 중고거래 카페에서 90명에게 공연티켓, 만화책, 리조트 숙박권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대금 56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판매한다는 물건의 사진을 인터넷 등에서 내려받은 뒤 자신이 찍은 것처럼 보여주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공연티켓 표를 방바닥에 놓고 찍은 사진을 보내주며 ‘집에서 급하게 찍었다’고 그럴듯하게 둘러댄 말에 속은 한 피해자는 예매번호만 받아 공연장을 찾았다가 허탕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