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영동대교’에 화려한 조명…아름다운 서울 야경

‘한남대교·영동대교’에 화려한 조명…아름다운 서울 야경

입력 2016-03-22 08:37
수정 2016-03-22 08: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량 경관조명 6곳 확대해 관광객 눈길 끈다

한남대교와 영동대교 등에도 조명이 켜지며 서울 밤의 신비로운 매력이 커진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한남대교, 영동대교, 잠실대교, 행주대교, 동작대교에 경관조명을 켜고, 한강철교에는 내년 말까지 조명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주대교와 동작대교는 5월 1일, 한남대교와 영동대교, 잠실대교는 10월 1일부터 불을 밝힌다.

5월은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맞아 중·일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고 10월 1일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이다.

한강철교는 운영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조명을 설치한다.

한강교량 29개 가운데 지금 밤에 불이 들어오는 교량은 12개 뿐이다. 정부의 에너지 절약 지침에 따라 나머지 교량은 조명을 켜지 않았다.

서울시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주기 위해 6개 교량에도 조명을 점등하기로 했다.

시는 한강철교와 반포대교, 성수대교, 방화대교, 올림픽대교 등 5개 ‘스토리텔링 교량’은 역사적 상징성과 이에 어울리는 조명을 버무린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해 높이 88m 콘크리트 주탑 4개 위에 성화조형물을 얹은 올림픽대교에는 매시 정각에 10분씩 주탑위 성화에서 공중으로 빛을 쏘아올린다.

한강철교에는 한국전쟁을 기념하는 상징적 조명이 설치되고 서울의 첫 관문인 방화대교는 교량에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세계에서 가장 긴 분수교가 설치된 교량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반포대교에는 달빛무지개 분수와 잘 어우러진 조명이 추가된다.

성수대교는 상판 붕괴후 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비상하는 색채 조명이 더해진다.

그 밖에 마포대교, 양화대교, 천호대교 등 10개 교량은 연차적으로 보수·정비해 주말과 공휴일 등에 돌아가며 조명을 밝힐 예정이다.

시민이 한강 둔치로 밤나들이를 많이 나오는 5∼10월에 ‘스토리텔링’ 5개 교량은 자정까지 조명을 한다.

일괄적으로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켜던 것을 계절과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한 것이다.

5개 ‘스토리텔링’ 교량은 전력 소비가 적은 LED 조명으로 2019년까지 교체한다.

서울시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은 “한강교량 경관조명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관광객 유치에도 효과적인 관광자원이 된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