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러스] 파출소 숙직실서 경위 권총 자살

[뉴스 플러스] 파출소 숙직실서 경위 권총 자살

입력 2016-03-22 23:06
수정 2016-03-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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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낮 12시 35분쯤 서울 동대문경찰서 휘경파출소 2층 숙직실에서 이모(47) 경위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해 신고했다. 숨진 이 경위 옆에 파출소 경찰관에게 지급되는 38구경 권총이 놓여 있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위는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에서 풍속업소 단속을 담당하다 올해 2월 동대문서로 발령받았다. 이 경위는 서울경찰청 근무 당시 업소에 단속 정보를 흘려준 의혹을 받아 최근 경찰청 본청 내부비리 전담수사대로부터 수사를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경위는 전날(21일) 처음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경위가 심리적 압박감에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6-03-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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