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유족 “스트레스 많았다”

대전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유족 “스트레스 많았다”

입력 2016-04-05 09:54
수정 2016-04-05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일 오전 7시 5분께 대전시 소속 6급 공무원 A(45)씨가 대전 서구 자택 화장실에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그는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대전역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 담당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은 “A씨가 업무 관련 스트레스로 힘들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BRT 운영 사업과 관련해 상권 붕괴와 교통 체증을 우려한 주민 반발이 계속됐으며, A씨는 이날 오전 10시 대덕구 한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주민 비상대책위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A씨 동료들은 “평소 밝고 성실한 분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