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3> 100세 할머니 투표 “나라 살림꾼 잘 뽑아야”

<선택 4.13> 100세 할머니 투표 “나라 살림꾼 잘 뽑아야”

입력 2016-04-13 14:23
수정 2016-04-13 14: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장수군에서 100세 할머니가 13일 오전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장수군 번암면에 사는 최계순(1917년생) 할머니는 비가 내리는 이 날 오전 9시 20분께 번암면 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한 최 할머니는 투표 편의차량을 타고 투표장에 나와 주위의 부축을 받았지만, 표정은 매우 밝았다고 투표관리관은 전했다.

투표관리관은 “이미 투표하는 방법을 알고 오신 듯 투표하시는 동안 별다른 말씀은 없으셨고, 투표 종사원들에게 ‘애쓴다’고 격려하셨다”고 말했다.

최 할머니는 투표를 마친 후 “성실한 나라의 살림꾼이 뽑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에서는 현재까지 10개 선거구·615곳의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48.8%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