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채 20대 남자 차에 매달고 300m 달려

술 취한 채 20대 남자 차에 매달고 300m 달려

입력 2016-05-02 19:43
수정 2016-05-02 19: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중부경찰서는 2일 술에 취한 채 20대 남자를 차에 매달고 질주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대구시 중구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B(22)씨와 주행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B씨를 자기 차 보닛 위에 매단 채 300m가량운전한 뒤 떨어뜨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사건 발생 6시간 뒤인 오전 9시께 대구시내 한 도로에서 경찰에 잡혔다.

경찰은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는 피해자 진술에 따라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88%로 나왔다.

그러나 A씨는 술은 사건 발생 후에 마셨다며 발뺌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음주 시점을 조사한 뒤 A씨를 처벌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