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못한 스트레스 풀려고” 차량 30대 칼로 긁어

“취업 못한 스트레스 풀려고” 차량 30대 칼로 긁어

입력 2016-05-27 10:47
수정 2016-05-27 10: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지적장애 3급 남성 특수재물손괴 혐의 구속

취업을 못한 스트레스를 풀고자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차량 30대를 커터칼로 긁은 30대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7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지적장애 3급인 A(31)씨를 구속했다.

A씨는 3월 19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거주지인 인천시 서구의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30대의 문짝 등을 커터칼로 긁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직업이 없는 A씨는 지난 3월 차량을 긁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뒤 습관적으로 범행을 이어가다가 결국 구속됐다.

A씨는 경찰에서 “나이는 먹어가는데 직업은 구해지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차량을 긁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