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없다는 말에 ‘격분’…흉기로 이웃 살해한 40대

버릇없다는 말에 ‘격분’…흉기로 이웃 살해한 40대

입력 2016-06-14 08:33
수정 2016-06-14 08: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완주경찰서는 14일 말다툼을 하다 동네 주민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강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전날 11시 30분께 완주군 화산면의 한 음식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네 주민 장모(51)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강씨는 “형한테 말을 함부로 한다”며 나무라던 장씨에게 머리를 한 차례 맞았다.

이에 격분한 강씨는 음식점 주방에서 가져온 흉기를 장씨에게 휘둘렀다.

도주한 강씨는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