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독립유공자 고 이찰수씨의 딸인 이도필(82) 할머니가 17일 경남보훈동부지청을 통해 만기된 적금 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37세부터 가족 없이 홀로 지내며 막노동과 식당일, 빌딩 청소 등으로 생계를 이어온 이 할머니는 “못 배운 아쉬움이 큰 데다 불우이웃을 도우라는 아버지의 유언도 있어 가정 형편 때문에 공부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지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재단은 할머니의 기부금으로 어린이 20명에게 장학금 25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2016-06-16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